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CFA 시험 (1): 미국 금융자격증 시험으로 1차 Level I 시험이 중요하다.


우리는 CFA 시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1) 

CFA 시험은 미국 자격증 시험으로 1 Level I 시험이 중요하다.


미국의 금융분야 자격증인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시험에 대해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Finance를 전공하려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시험을 볼 필요가 있는지, 어느 정도 어려운 것인지, 어떻게 시험준비를 해야 되는지, 시험 후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에 대해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CFA 시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위해, 또 바람직한 취업과 경력개발 전략을 위해, 필자는 10회에 걸쳐 CFA시험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CFA는 미국 CFA Institute에서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금융분야의 대표적 국제자격증이다.

CFA Chartered Financial Analyst의 약자로, 미국 CFA Institute에서 매년 시험을 실시해, 합격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미국 자격증이다. 그러나 CFA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금융분야의 대표적 국제자격증이다. Financial Analyst라는 표현 때문에 CFA를 재무분석가 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자격증이라고 좁게 생각하면 오해다. CPA(Certified Public Accountant, 공인회계사) Accountant이기 때문에 회계장부 작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무, 회계감사, 심지어는 경영컨설팅까지 하는 것처럼, CFA도 금융 관련 분야 전반에 걸쳐 활동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갖추었다는 것을 공인해 주는 국제자격증이다.
 


시험은 1(Level I), 2(Level II), 3(Level III)로 나누어 본다.

시험은 1(Level I), 2(Level II), 3(Level III)로 나누어, 매년 6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점심시간 2시간 제외) 실시한다. , 1차 시험은 12월 첫째 주 토요일에도 실시해, 일년에 두 번 시험볼 기회를 준다. 미국기관에서 부여하는 자격증 시험이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로 시험을 보며, 시험은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실시되고, 국내에서도 시험을 볼 수 있다.


국내 시험과는 달리, 1차 시험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국내 자격증 시험의 경우 2차 시험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며, 최종 시험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CFA 시험의 경우에는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CFA 시험은 1, 2, 3차 모두 상호 연속성을 갖고 있는 것들로, 시험이 2, 3차로 진행되면서, 단순 개념보다는 현실적 투자활동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가며, 좀 더 자세히, 새로운 내용을 조금씩 추가해 가며, 질문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1차 시험을 준비할 때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서 탄탄한 실력을 갖추어 두면, 2, 3차 시험은 큰 어려움 없이 끝낼 수 있다. 그러나 이해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1차 시험을 보아, 운좋게 합격했다면, 2, 3차 시험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2, 3차 시험은 1차 시험을 좀 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관점에서 다시 물어보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같은 내용을 다시 물어본다는 의미는 아니다. 새로운 내용들이 추가되지만, 거의 모두 1차 시험 내용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고, 난이도 면에서는 같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1차 시험이 최종시험은 아니지만, CFA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CFA 시험의 성격을 이해하고 또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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