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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4일 일요일


Capital Budgeting이란?
자본 투자를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는 것이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형이든 무형이든 제품을 생산해 내야 하고, 또 이러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생산시설이 필요하며, 생산시설을 확보한다는 것은 자본 투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생산 가능한 제품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고, 같은 제품이라도 생산하는 방법 또한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한정된 자본을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 Capital Budgeting이라 할 수 있다.




“Capital Budgeting”이란 최적의 자본 배분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Budget이란 예산을 의미하고, Budgeting이란 예산을 편성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여기서, 예산 편성이란 각각의 지출 항목에 자금을 배정하는 것을 말하는데, 자금을 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각의 지출 계획을 평가해서 지출 항목들의 우선 순위와 금액을 정해야 한다. 그러니까 예산 편성이란 지출계획의 타당성을 평가해서 자금 배정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산 편성, Budgeting이란 단어가 지출계획의 평가자금의 배정이라는 두 단계의 활동을 의미하고 있는 것처럼, Capital Budgeting이란 자본의 지출 계획, 즉 투자 계획을 평가해서, 투자 성과, 즉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계획에 자본을 배정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자본의 배정”, 즉 어떤 투자 계획에 얼마만큼의 자본을 배정할 것이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 앞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투자 계획의 평가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Capital Budgeting”의 핵심은 결국 투자 계획을 평가하는 것이 된다. Capital Budgeting의 결과는 자본의 배분이고, 이러한 자본의 배분을 최적화 하기 위해 각각의 투자 계획을 평가하는 작업이 선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Capital Budgeting을 간략히 표현하면 투자 계획의 평가와 자본의 배분이라 할 수 있다.

     국내 대부분의 화이낸스(Finance) 교재들은 Capital Budgeting자본예산으로 번역해 놓고 있는데, 이 또한 무성의한 번역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Capital Budgeting”을 직역한다면, “자본예산이 아닌 자본 예산의 편성이라 해야 할 것이고, 좀 더 의미에 맞게 번역을 한다면 자본 투자의 최적화또는 투자기회의 평가와 자본의 배분정도로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투자 기회의 평가 방법, Capital Budgeting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투자기회의 우선 순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 이러한 평가 기준이 되는 개념에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이는 현재가치(Present Value) 와 내부 수익률(IRR: Internal Rate of Return), 자본 회수 기간(Payback Period)이다. 여기에 수익성 지표(Profitability Index)라는 개념을 더해 네 가지를 기본 개념으로 보기도 하나, 수익성 지표는 현재가치법의 변형된 형태이고, 앞의 세 가지 개념을 응용해 새로운 평가기준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앞의 세 가지 정도를 기본 개념으로 보면 충분하다.

     이러한 세 가지 개념 가운데, 현재가치와 내부 수익률은 화이낸스(Finance) 분야에서 핵심적인 개념으로, 그리 어려운 개념들은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개념들이고, 쉬워 보이지만 들여다 보면 볼수록 그리 만만한 개념들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따라서 일단 여기서는 “Capital Budgeting”이란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지 정도를 이해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자.

 

2014년 7월 30일 수요일

Finance란? (4)


Finance 이론들은 무엇을 추구하고 있나?
Finance이론들의 중심에는 기업 가치(Firm Value)가 있다.

경제학이 한 나라의 경제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면, 화이낸스(Finance)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화이낸스(Finance)란 자본 조달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기업의 자본 조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기업 가치(Firm value)를 파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화이낸스(Finance)는 자본 조달 내지 금융을 의미한다.
     Finance를 우리말로 표현할 때 일반적으로 재무관리 또는 파이낸스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딱히 틀렸다고는 할 수 없으나, 뭔가 정확하지 못 하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실 영어로 Finance는 자본조달 또는 금융을 의미한다. 재무관리는 Financial Management를 의미하는데, 자본조달 내지 금융이라는 포괄적 의미를 갖고 있는 Finance와 주로 기업의 재무 측면 관리업무를 의미하는 Financial Management와는 적지 않은 차이점이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Finance를 자본조달, 금융, 또는 화이낸스로 표현하려고 한다 (과거 부산을 Pusan, 제주를 Cheju로 표시했으나, 결국 부정확한 표기라서 Busan, Jeju로 바꾸었음을 생각해 보자). 국내 화이낸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작지만, 부정확한 용어들부터 하나 하나 바로 잡아 나갈 필요가 있다.

화이낸스 이론들은 기업 가치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교 화이낸스 강의에서 가장 먼저 듣고 또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용어로 현재 가치(Present Value)”를 들 수 있다. 일정한 금액의 현금흐름을 “C”라고 표시하고, C라는 현금흐름이 횟수 제한 없이 무한정 계속 유입된다고 가정하자. 또 이러한 미래의 현금흐름을 현재의 가치로 환산하기 위해 “r”이라는 이자율로 할인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러한 경우 미래의 모든 현금흐름 C들을 r이라는 이자율로 할인하게 되면, 그 가치는 C r로 나눈 값과 같아진다. 그러니까, 현재가치를 “P”로 표시하면, P = C / r 이 되는데, 이 공식은 그리 어렵지 않은 수학적 과정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
     여기서 C라는 현금흐름을 기업이 창출해 내는 미래의 현금흐름이라고 생각하고, r이라는 이자율을 이 기업의 현금흐름에 적용 가능한 할인율이라 생각하면, P라는 현재가치는 현재의 기업가치가 된다. , 전혀 새로울 게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가 배우는 화이낸스 이론들은 대부분 기업이 창출해 낼 현금흐름 C, 이러한 현금흐름에 적용 가능한 할인율 r을 계산하기 위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Capital Asset Pricing Model (CAPM)은 적절한 할인율을 구하기 위해 개발된 대표적 이론이다. 이보다 앞서 개발된 Markowitz의 포트폴리오(Portfolio) 이론은 할인율을 구하기 위해 개발된 그 후 이론들의 토대가 되었다 할 수 있으며, 자본구조(Capital Structure) 이론 등 수많은 화이낸스 이론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할인율과 관련을 갖고 있다.
     기업이 창출해 낼 현금흐름 C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이고, 기업활동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이론적으로 수식화 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이러한 미래의 현금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산업분석과 기업분석 기법들이 개발되어 있고, Capital Budgeting 이론들도 현금흐름의 예측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화이낸스(Finance) 이론들의 중심에는 기업가치가 있다.
     기업의 가치가 얼마인지를 모르면서 그 기업에 자본을 제공한다면, 이는 무모한 투자 결정이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기업가치를 모르면 자본 조달이나 자본 투자를 제대로 하기 어려운 것이다. 합리적 투자결정을 위해 만들어진 화이낸스 이론들의 중심에 기업가치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물론 기업가치가 얼마인지를 투자자들이 항상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환상일지라도, 기업가치를 낙관하고 있기 때문에, 즉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하게 마련인 것이다.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Investment Banking이란? (13) Valuation vs. Pricing


Investment Banking이란 무엇인가? (13)
Valuation(가치평가) vs. Pricing(가격책정)

인수공모 준비과정에서 IB(Investment Bank)가 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발행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Valuation)이다. 그리고 가치평가의 결과를 시장가격과 비교해서 발행가격을 결정해야 한다, 즉 발행주식의 가격책정(Pricing)을 해야 한다. 그런데 가치평가를 통해 판단한 가치(Value)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Price)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일치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치평가(Valuation)

     가치평가라는 개념 속에는 크게 보아 두 가지 가정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는 투자자들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 같은 합리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냉철하게 합리적 판단을 내렸다면, 당연히 올바른 판단일 것이다. 그런데 가치평가의 결과가 시장가격과 다르다면 시장가격이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가치평과 과정에 잘못이 있었던 것인가? 한 마디로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가치평가 방법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현재가치법이다. 영어로 cash flow method 또는 discounted cash flow method 라고 하는데, 투자 대상이 되는 주식(또는 자산)이 앞으로 창출해낼 현금흐름(cash flow)을 예측하는 과정과, 이렇게 예측한 현금흐름을 현재 시점의 가치로 환산하는 두 단계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해당 기업이 창출해낼 미래의 현금흐름을 예측한다는 것이 말처럼 간단한 것도, 쉬운 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이를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설사 미래의 현금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하더라도, 이를 다시 현재의 가치로 환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할인률을 책정해야 하는데, 이 또한 간단하지도 쉽지도 않다.

     사실 현재가치를 계산하는 계산 과정 자체는 초등학교 산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미래의 현금흐름을 예측하는 일과 적절한 할인률을 설정하는 일은 매우 높은 수준의 분석력과 산업 지식, 비즈니스 감각 등, 종합적인 판단력을 요구한다. 현재가치법 이외에 배수법(fundamental multiple 또는 comparable multiple) 등 수 많은 가치평가 방법이 있지만, 이러한 가치평가 방법들의 핵심내용을 분석해보면 모두 현재가치법을 약간씩 변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결국 가치평가는 미래 현금흐름의 예측과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할인률의 설정에 달려있기 때문에 결코 완벽할 수가 없는 것이다.

 
가격책정(Pricing)

     그렇다면 시장에서의 가격은 어떤가?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일까? 시장은 수많은 투자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예상이나 현재가치를 구하기 위한 할인률에 대해 모든 투자자들이 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다. 기업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이고, 반대의 경우 시장가격이 낮게 형성될 것이다.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이 되면서 비이성적 환상을 갖게 되면, 시장가격에 거품이 끼면서 시장가격은 지나치게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합리적 판단에 의한 가치평가 결과와 시장가격과의 차이는 매우 커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 사실 여기에 대해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될 뿐이다. 그 수요와 공급이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이라 할 지라도, 시장가격은 그러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 시장에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이를 무시할 수가 없다. 또한 아무리 많은 자본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시장가격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치평가와 가격책정

     자본시장에서 거래를 하면서, 무조건 시장가격을 따라도 성공할 수 없고, 무조건 가치평가를 고집해도 성공할 수는 없다. 가치(Value)와 가격(Price) 사이에는 항상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호황기나 불경기에는 그 차이가 커지고, 평상시에는 그 차이가 작아질 뿐이지, 가치와 가격이 정확히 일치하기는 어렵다.

     사실 가치(Value)와 가격(Price)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 자체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비즈니스 기회가 생기는 것이고, 경제시스템 내의 부가 순환하면서, 경제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되고 튼튼해지는 것이다. 여기서 투자은행가(Investment banker)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market-making)”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는 시장을 따라가면서, 자신의 합리적 가치평가에 기초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원(capital resource)를 확보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2014년 5월 7일 수요일

Investment Banking이란? (12) Book building


Investment Banking이란 무엇인가? (12) Book Building
인수공모(underwriting)에서 IB는 어떠한 기능을 하나? (Part V)

 
인수공모에서 IB가 하는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북 빌딩(Book building)이라는 것이 있다. 북 빌딩(Book building)이란, 말 그대로, “투자고객 장부 만들기라 할 수 있는데, 새로 발행하는 증권을 살 만한 고객들을 접촉하여 투자를 권유하고, 매수 의사를 물으면서, 고객별로 예상 주문 내역을 적어 놓는 북(Book), 즉 장부를 만들어 나가는(Building) 작업을 말한다. 우리말 용어로 수요예측이라 하는데, 수요예측 이상의 몇 가지 중요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북 빌딩: 발행가격 결정 방법

     북 빌딩의 기능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중요한 것으로 발행가격의 결정을 들 수 있다. 인수공모에서 발행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크게 세 가지가 알려져 있는데, 먼저 북 빌딩 방법의 경우, IB가 투자고객들을 접촉하면서 발행가격 범위를 제시하고, 투자고객들의 반응을 보아 가며, 발행가격을 조정해서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방법이다. 발행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고객들을 접촉하여 투자를 권유하고 투자 의사를 묻는다는 측면에서, 북 빌딩(Book building) 방법을 Open price 방법이라고도 한다.

     두번 째 방법으로는 IB가 발행회사와 협의하여 발행가격을 결정한 후, 투자자들을 접촉하여 발행증권을 매각하는 방법이다. 그러니까 투자자들을 접촉해서 투자의사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IB가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해서 발행가격을 결정한 후, 이를 발행회사와 협의하여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에게 확정된 발행가격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이러한 방법을 Fixed price (확정 가격) 방법이라고 한다. 이는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방법인데, 오늘날에는 사용하는 경우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 북 빌딩 방법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세번 째로는 경매(Auction) 형태의 방법이 있다. 투자자들이 가격을 써서 제출하면, 높은 가격을 제시한 투자자부터 발행증권을 먼저 배정하는 방식으로, 발행 물량을 모두 배정하여 매각하는 방법이다. 이 같은 경매 형태는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에서도 북 빌딩 방법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매방식의 장점은 발행증권 배정 과정이 투명하다는 데 있다. 즉 높은 가격을 제시한 투자자부터 기계적으로 발행증권을 배정하기 때문에, 개인적 이해 관계에 따라 자의적으로 발행증권을 배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배정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정성은 발행증권에 대한 시장 수요가 클 때, 즉 관심있는 투자자들 수가 넘칠 때만 의미가 있을 뿐이다.

 
북 빌딩: 투자고객 선택과 시장 만들기

     북 빌딩의 또 다른 기능은 시장을 만들고 유지하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북 빌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한다고 해서 반드시 더 좋은 투자고객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더 높은 가격에 많은 물량을 매수하더라도, 투기 목적으로 단기간만 보유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이러한 투자고객은 시장을 불안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투자고객이라 할 수 없다. 또한 매수 물량이나 투자활동이 너무 적은 투자자라면, 이 또한 지속적인 자본조달 활동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경매의 경우처럼, 가격이라는 하나의 기준만을 사용하게 되면, 이 같은 다양한 질적 측면의 판단을 내릴 수 없게 된다. 투자고객은 곧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충분한 투자경험을 갖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결정을 내리는 투자고객들이 많이 모여 있을 때, 자본시장도 성숙되고, 자본시장에서의 지속적 자본조달도 가능해지며, IB 산업도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북 빌딩(Book building: 장부 만들기)은 투자고객에 대한 종합적 판단과 선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자본시장을 성숙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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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1일 금요일

Investment Banking이란? (7) Public company vs. Private company


Investment Banking이란 무엇인가? (7)
잘못 이해하기 쉬운 영어 용어; Public vs. Private

CFA (Chartered Financial Analyst) 시험 공부를 하다 보면 흔히 만나게 되는 용어로, public company, public equity, public offering 등이 있다. Public 이라는 영어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Finance에서 Public 의 의미는 종종 잘못 이해되곤 한다.

 


Public company는 공기업이 아니라 상장기업을 의미한다.
     CFA 교재나 영어로 된 Finance 서적들을 읽다 보면 public company라는 용어가 자주 나오는데, 대부분 이를 공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곤 한다. 그러나 public company란 공기업이 아니라 상장기업을 의미한다. 간단히 말해 공기업이란 정부가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러한 공기업은 영어로 state-owned company 또는 state-run company, government-owned company 등과 같은 용어로 쓰인다. public company에 공기업이라는 의미는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public company를 공기업으로 잘못 생각하고 CFA 교재를 읽다 보면 앞뒤 문맥이 맞지 않아 내용을 이용할 수가 없게 되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Public company라는 용어 이외에, 상장기업을 listed company라고도 한다. “상장이라는 우리말 표현을 생각하면 listed company라는 용어가 더 적합해 보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우리말 표현의 관점일 뿐이고, 영어로는 public company라는 용어가 더 일반적으로 쓰인다. Public의 반대되는 개념이 Private인데, public company가 상장기업인 것처럼, private company는 비상장기업을 의미한다. 상장기업을 listed company라고도 하지만, 비상장기업을 unlisted company라고는 하지 않는다. Delisted company라는 용어도 쓰이는데, 이는 비상장기업이 아니라, 한때 상장되었다가 상장이 폐지된 기업을 말한다.

Public equity는 상장기업의 주식을, Private equity는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의미한다.
     Public company가 상장기업을 의미하는 것처럼, public equity는 상장기업의 equity, 즉 상장기업의 자기자본 또는 주식을 의미한다. 같은 맥락에서 private equity는 비상장기업의 equity, 즉 비상장기업의 자기자본 또는 주식을 의미한다. 따라서 요즘 흔히 들을 수 있는 용어인 private equity investment란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사들여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이 같은 private equity investment를 주업무로 하는 fund Private Equity Fund (PEF)라 한다.
     PEF를 우리말로 사모펀드라고 하는데, CFA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말 용어와 영어 용어 사이에 때때로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사실 PEF를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그런데 아마 이렇게 하면 용어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인지, 사모펀드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실 PEF는 수많은 사모펀드 종류 중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PEF에 굳이 사모펀드라는 표현을 쓰려면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라고 해야 혼란이 생기지 않는다.

Publicly offered Privately placed (또는 Privately offered)
     사모펀드라는 우리말 용어에 대응하는 영어 용어는 private equity fund가 아니라 privately placed (또는 offered) fund, 또는 간단히 private fund라 할 수 있다. 이는 기관투자가 등 소수의 전문적인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투자 권유 및 자본을 모아 펀드를 구성하는 것으로, alternative investment에 속하는 hedge fund, venture capital fund, private equity fund, real estate fund, commodity fund 등이 모두 사모펀드의 형태를 취한다. 반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투자 권유 및 자본 모집을 하는 펀드는 publicly offered fund 또는 public fund라 하며, 일반인들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mutual fund는 이러한 publicly offered fund, 즉 공모펀드의 형태를 취하게 된다.
     그러니까 publicly offered fund 또는 privately placed fund 라고 할 때의 public private은 상장기업이냐 비상장기업이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다수의 대중을 대상으로하느냐 소수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하느냐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영어 용어와 우리말 용어 사이에는 경우에 따라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CFA 시험처럼 영어로 시험을 보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영어 용어로 개념을 이해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얼핏 보기에 우리말 용어로 공부하면 더 쉽고 효율적일 것 같지만, 이러한 용어의 차이로 인해 오히려 개념을 혼동하기 쉽고 학습 효율 또한 떨어지기 쉽다.
 


 

2014년 1월 27일 월요일

Investment Banking이란? (1)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왜 그럴까?


Investment Banking이란 무엇인가? (1)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것이 Investment Banking 이다. 왜 그럴까?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분야가 Investment Banking 분야일 것이다. 간단히 IB라 불리는 Investment Bank 또는 Investment Banking 산업은 일반적으로 미국, 영국 등 Anglo-Saxon 문화권에서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Investment Banking이라는 것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환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IB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살펴보자.

 


은행이 할 수 없거나, 안 하나거나, 또는 잘 할 수 없는 것을 IB라 정의할 수 있다.
     Investment Banking이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간단한 답변은 “Underwriting” 이라 할 수 있다. 우리말로는 인수공모라고 하는데, 간단한 답변이지만 Underwriting이라는 전문용어 때문에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것보다는,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고, 보다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영어로 은행을 Commercial Bank라 하는데, “은행이 할 수 없는 일, 하지 않는 일, 또는 잘 하지 못하는 일Investment Banking의 영역에 속한다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기업이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한꺼번에 전부 사들여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일이다, 이는 은행이 하지 않는 일의 예이다.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의 경우는 어떤가? 은행도 인수를 하고 IB도 인수를 하기 때문에 둘 다 하는 일이지만, 장기채권의 경우 IB들이 보다 잘 하고 많이 한다 할 수 있다. 왜 그럴까?
     사실 기준은 간단하다, 일정 수준의 Risk를 기준으로, 리스크 수준이 그 이상이면 IB, 그 이하이면 은행이 한다고 보면 된다. 은행은 일정 수준 이상의 Risk를 부담할 수 없다, 또 그래서는 안된다, 왜냐 하면 예금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IB는 예금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 부담에서 자유로운 것이다. 그런데, 그 일정 수준이라는 것이 명확히 정해진 것도, 정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 부분은 은행과 IB 모두 활동하는, 공동의 업무영역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독일의 경우처럼 유럽 여러 나라의 은행들은 겸업은행(Universal Bank)이라 해서 은행업무((Commercial Banking) IB 업무를 한 은행의 울타리 안에서 동시에 하고 있다. 은행과 IB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나라들의 관점에서는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오늘날 세계 각국의 은행업계(Banking Industry: 은행과 IB를 모두 포함) 구도는 해당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포함하는 역사적 발전과정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겸업은행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들은 그들 나름대로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 큰 줄기에서 보면, IB산업은 은행과 IB를 분리해서 전업은행 형태를 취했던 나라들에서 더 활발하게 발전해왔다.

IB(Investment Banking) 업무 자체가 항상 변하기 때문이다.
     IB에는 또 다른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항상 변한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사실 예금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어느 나라에서나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했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IB업무는 조금 다르다. 물론 IB 업무에는 규제가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고, 예금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업무든 IB업무든 모든 금융업무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했었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개인 사이의 상업활동은 기본적으로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회와, 일정 수준 이상의 상업활동은 기본적으로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회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논쟁은 잠시 미뤄두자, 재미는 있지만 너무 복잡한 내용이니까.
     여기서 중요한 논점은,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것은, 일단 허가를 받고 나면 일종의 기득권이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은행업무의 경우 어느 정도 기득권을 보장받기 때문에 그럭저럭 먹고 살 만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자유롭다는 것은 기득권 없이 알아서 먹고 살라는 것이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먹고 살 것을 찾아나서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다 보니 항상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 나서지 않을 수 없고, 항상 새로운 업무를 만들어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IB의 영역은 항상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IB업무가 무엇인가 파악해서 정의할 때쯤 되면 IB는 이미 새로운 영역을 개발해 변화되어 있다고도 한다, 모든 금융업무는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했다가는 큰 일 나겠지만 - - -

그리고, 자본을 운용하고 증식시키는 것이 IB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IB가 아무 일이나 하는 것은 아니다, IB가 다루는 대상은 자본이라 할 수 있다. 철강회사가 철을 다루고, 전자회사가 전자 관련 제품을 다루는 것처럼, IB는 자본을 다룬다. 이 자본이 철강회사나 전자회사에 투입되면 IB는 철강회사나 전자회사의 경영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여하지만, IB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철이나 전자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본인 것이다, 철이나 전자는 자본을 다루는 하나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일반 회사들과는 관점이 조금 다른 것이다.


 

2014년 1월 14일 화요일

CFA란 무엇인가? (3) 금융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


CFA란 무엇인가? (3)
금융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나?

 
이제 우리는 CFA가 공인된 금융전문가이고 자본을 다루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개발해 나갈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렇다면 금융전문가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걸까?

 

금융전문가는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금융전문가는, 그 용어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금융, 즉 자본의 조달과 운용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자본의 조달과 운용에는 항상 기업이 개입된다. , 주식이나 채권 등을 발행해서 자본을 조달하는 자본 조달 주체로서의 기업과, 이러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관점에서 보는 자본 운용 대상으로서의 기업이 있다. 이때 기업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협상, 흥정 등의 결과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데, 가격은 기본적으로 기업과 투자자들이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니까 이러한 자본 거래의 중심에 기업가치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거래를 다루는 금융전문가는 기업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는 CFA 시험분야 한가운데에 기업가치 평가(Asset Valuation)가 자리잡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CFO(Chief Financial Officer)로 활동하는 금융전문가
     일반적으로 금융전문가는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비금융기관에서 활동하는 금융전문가들도 많다. 대표적인 예로, 일반기업의 CFO로 일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기업내부에서 일하는 CFO에게 기업가치 평가 능력이 필요한 것일까? 그렇다, 필요하다. 왜 그럴까? CFO의 주된 임무는 기업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서, 제 때에 자본의 조달과 운용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있다. 이때 기업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Financial Analysis이다. 또한 투자자들과 자본 조달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 현재 기업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어떤 조치들을 취할 수 있는지, 앞으로 기업가치가 어떻게 변할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한다. 금융전문가인 CFO는 기업 내부에서 수시로 기업가치를 점검하면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끊임 없이 취하고 있는 것이다.

 


Investment Bank 등 금융기관에서 활동하는 금융전문가
     주식 발행 등의 Investment Banking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전문가는 어떨까? 주식 가치는 기업가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기업가치를 모르면서 주식 가격의 높고 낮음을 판단할 수 없다. 이는 채권, 파생상품, 등의 경우에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투자자들에게 투자기회를 소개해줄 수도, 투자 관련 조언을 해줄 수도 없고, 스스로가 투자자로 활동할 수도 없다. 투자의 대상이 기업인 만큼, 기업가치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적절한 투자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이다. 투자은행뿐 아니라, 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상업은행이나, 보험료로 받은 자산을 투자해서 운용해야 하는 보험회사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니까 기업가치 평가가 투자, 대출 등, 금융활동의 중심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업가치 이외에,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금융전문가들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시장가격이다. 기업의 가치(Value)가 시장에서의 가격(Market Price)과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주식의 진정한 가치와 시장에서의 가격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 것이다. 오히려 일치하지 않을 때가 일치하는 때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론적으로는 간단하다, 시장가격이 주식 가치보다 높을 때는 팔고, 낮을 때는 사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일로, 정답은 없다. 왜냐 하면 때로는 시장가격이 (투자자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오래 동안 실질적인 가치와 동떨어져 움직이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금융전문가는 시장가격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기업분석을 통해 기업가치를 평가하는(Valuation) 능력은 기본이고, 거기에 덧붙여, 시장 정보를 충분히 수집해서 적절한 가격을 책정하는(Pricing)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금융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이고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부분이다.

 


Investment Bank는 기본적으로 Broker, Dealer .
     일반적으로 우리는 브로커라는 단어에 대해 그리 좋은 인식을 갖고 있지 않다. 반면에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고급직종으로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기관에서 일하는 금융전문가에 대해서는, 무언가 어렵고, 특별한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금융기관, 그 중에서도 Investment Bank의 가장 본질적 기능은 Broker Dealer이다. 때로는 Broker, 때로는 Dealer로 일한다. 그리고 이러한 브로커, 딜러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고, 생각보다 어려운 기능이다. 물론 허풍을 떨며 사람들을 기망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는 허풍쟁이 브로커와 전문성을 갖춘 브로커, 딜러를 일반인들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 누가 전문성을 갖춘 브로커, 딜러인가? 그 기준은 기업의 가치평가(Valuation)와 시장에서의 가격책정(Pricing)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할 수 있다.